[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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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에서 신체 이형 장애를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6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오프라 윈프리 쇼’에 나와 “자신의 얼굴이 괴물”이라고 고백한 제스의 사연을 공개했다.

제스의 방송을 본 한 정신과 의사는 그가 신체이형장애, BDD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신체이형 장애는 정상적 용모를 가진 사람이 자신의 외모에 심각한 기형이 있다고 생각하는 정신적 질환을 말한다. 전 세계 인구의 2%가 겪고 있는 이 질환은 심각한 성형 중독을 불러일으킨다고.

제스 뿐만 아니라 신체이형장애를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했다. 미국 드라마 ‘모던 드라마’의 딜런 역을 맡은 리드 유잉은 자신의 얼굴을 분석하다 자신의 얼굴이 맘에 들지 않아 수차례 성형수술을 감행했고, 부작용이 일어날 때까지 수차례 코수술을 받았던 것을 증거로 마이클 잭슨 역시 신체이형장애를 겪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에 따르면, 신체이형장애의 원인으로는 뇌 기능 이상 환경적 요인, 유전적인 설 등 다양한 이유가 제기되고 있지만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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