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시그널 진범
시그널 진범
‘시그널’ 인주 여고생 사건 진범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tvN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에서는 인주 여고생 사건의 진범의 박해영의 형 박선우가 아닌 장태진으로 밝혀졌다.

인주 여고생 사건 피해자를 찾아간 박해영(이제훈)과 차수현(김혜수)는 놀라운 사실을 듣는다. 바로 진범이 인주 시멘트 사장의 아들이자 장영철 의원의 조카 장태진이라는 것.

피해자의 진범 고백에 “그 한마디, 한마디였으면 됐는데, 우리 죄없는 우리 형한테 왜 그랬느냐”고 분노하며 “죄 없는 우리 형은 15년 전에 자살했다”고 말한다. 박선우의 자살 소식에 충격을 받은 피해자 강혜승은 “믿을 수 없다”며 “한참 뒤에 정신을 차리고 선우를 찾아갔을 때, ‘모두 다 잊고 다시 시작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본 선우의 얼굴은 너무 밝았다”고 자살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범주(장현성)는 장영철의 사주를 받고, 사건을 덮으려고 전전긍긍하지만 이재한(조진웅)은 인주 여고생 사건에 대한 끈을 놓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tvN ‘시그널’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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