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임상아
임상아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가수 출신 패션 디자이너 임상아가 고된 미국 생활 초반을 회상했다.

5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에서 유명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임상아의 솔직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임상아는 가수로 승승장구하다 돌연 미국으로 향한 이유에 대해 “더 넓은 무대에 도전하고 싶었다”는 뜻을 전했다. 할리우드 진출을 위해 미국을 찾았다 그대로 돌아가지 않았다는 임상아는 “처음부터 미국에 와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도 아니었고, 출장 왔다가 돌아가지 않은 경우”라고 말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 계획도 없었고, 아는 사람도 아무도 없었다. 한국 슈퍼도, 한국 식당도, 한인 타운도 가지 않고 지냈다. 힘들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방송에서는 성공한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임상아의 삶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미국 편집숍 직원은 임상아의 가방에 대해 “그의 디자인은 특별하다”고 극찬했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MBC ‘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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