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클로이 모레츠
클로이 모레츠
‘미국의 국민 여동생’ 클로이 모레츠가 한국 막장 드라마를 섭렵한 며느리로 변신했다.

5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7’에서는 클로이 모레츠가 게스트로 출연한 ‘내 며느리 클로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클로이 모레츠는 막장 드라마로 한국어를 배운 며느리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유세윤과 부부로 등장한 클로이 모레츠는 자신을 보고 아빠라고 부르라고 말하는 신동엽의 말에 ‘내 딸 금사월’을 떠올리며 분노하는가 하면, 월세로 신혼 생활을 시작하는 유세윤에게 ‘김치 따귀’를 때려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주스 아저씨’ 박동빈의 히트 장면으로 유명한 입으로 주스 뱉기를 똑같이 따라하는가 하면, 집을 나갔다가 눈 밑에 점을 찍고 돌아와 “나는 민소희”라고 자신을 소개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또한 클로이 모레츠는 “한국 TV를 보면서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했다”며 “사랑해요 연예가 중계”, “오빤 강남스타일” 등을 외쳐 웃음을 더했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tvN ‘SNL 코리아’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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