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린다 김
린다 김
갑질논란에 휩싸인 기업인 린다 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린다 김은 1953년 경상북도 청도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 이름은 김귀옥이다.

과거 김아영이라는 예명으로 연예계에서 활동한 바 있으며 연예인 최초로 로비스트라는 개념을 알린 인물이기도 하다.

린다 김은 1996년 ‘린다김 로비사건’으로 유명세를 떨친바 있다. 이는 1996년 문민정부 당시 린다 김이 백두사업 응찰업체의 로비스트로 활동한 사건을 말한다.

린다 김은 지난 1995~1997년 당시 김모 공군 중령 등으로부터 군사기밀을 빼내고 백두사업 총괄 책임자에게 1000만 원 등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 2004년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 미국으로 갔다.

린다 김은 또한 1995년 무기 중개업체인 PTT사를 설립했다가 IMCL로 사명을 바꾸기도 했다. 또 미국의 E-시스템사와 이스라엘 IAI사의 로비스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17일 한 매체에 따르면 린다 김은 카지노 도박 자금으로 빌린 5,000만 원을 갚지 않고 채권자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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