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마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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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마마무가 두 번째 프리싱글 ‘1cm의 자존심’을 발표하고,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마마무는 1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프리싱글 Part2 ‘1cm의 자존심’을 공개한다.

‘1cm의 자존심’은 2000년대 초반의 웨스트코스트 스타일의 힙합 비트와 익살스러운 멜로디 루프, 반복되는 후크가 한 번 들으면 쉽게 흥얼거릴 만큼 강한 중독성을 지닌 곡이다.

실제 1cm씩 키 차이를 가진 마마무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평소 키 차이를 두고 옥신각신 하는 모습을 마마무만의 방식으로 귀여우면서도 재치 있게 풀어냈으며,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법한 키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공감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

특히 음원 발표 하루 전 공개된 ‘1cm의 자존심’ 뮤직비디오는 조금은 어설프지만 귀엽게 힙합 스웨그(swag)를 표현하는 마마무의 리얼한 매력이 아낌없이 담겨있으며, 이는 온라인상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공개한 첫 번째 프리싱글 ‘아이 미스 유(I Miss You)’를 통해 4인 4색의 보컬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면, 이번 신곡 ‘1cm의 자존심’에서는 위트 넘치는 가사와 그에 어울리는 재기발랄한 마마무의 모습이 어우러지며 보고 듣는 재미를 더했다.

데뷔 1년 8개월 만에 첫 번째 정규음반 ‘멜팅(Melting)’ 발표를 앞둔 마마무는 팬들과 호흡하는 공개주의 컴백 프로젝트를 시작한 뒤 새 음반 관련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오픈해 호응을 얻고 있다. 더욱이 첫 정규음반에 수록될 신곡 2곡을 프리싱글 형태로 공개하며, 마마무만이 할 수 있고 마마무이기 때문에 가능한 독특한 행보로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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