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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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콘이 일본 아레나 투어를 시작한다.

아이콘은 11일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아레나 투어 ‘아이콘서트 2016 쇼타임 투어 인 재팬(iKONCERT 2016 SHOWTIME TOUR IN JAPAN)’을 개시,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몰이를 이어간다.

아이콘은 지난 11일 일본 후쿠오카 국제센터에서 일본 아레나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또 15,16일 일본 공연의 성지로 불리우는 니혼 부도칸공연에 이어 20, 21일 코베 월드 기념 홀, 추가 공연으로 3월 12,13일 마쿠하리멧세 이벤트 홀, 3월 15일 오카사죠홀 등 일본 총 5개 도시에서 14회 공연에 14만 6,000 관객을 동원하는 아레나 투어를 이어간다.

11일 후쿠오카 국제센터에서 열린 첫 공연에는 8,000여 관객이 공연장을 찾아 아이콘의 일본 첫 투어를 함께 축하했다. 오프닝 영상이 끝나고 아이콘이 등장한 순간부터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멤버들을 환영했고, 아이콘은 ‘리듬 타’, ‘취향저격’, ‘에어플레인’, ‘지못미’ 등‘WELCOME BACK’에 수록된 곡들을 선보이며 멋진 무대를 펼쳤다.

아이콘은 “우리를 사랑해주는 여러분과 함께 콘서트를 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 “아이콘의 첫 일본 콘서트를 즐겨줬으면 좋겠다.”, “여러분 앞에서 콘서트를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는 등 공연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아이콘은 정식 데뷔 전인 지난해 일본 팬미팅 투어 ‘아이콘 팬미팅 2015 인 재팬 아이콘택트(iKON FAN MEETING 2015 IN JAPAN iKONTACT)’를 개최, 아이치, 후쿠오카, 오사카 등에서 총 12회에 걸쳐 2만 6,600명을 동원하며 현지에서 남다른 인지도를 확인한 바 있다.

아울러 아이콘은 지난 달 13일 발매한 일본 데뷔 앨범 ‘웰컴 백(WELCOME BACK)’으로 5만 3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이콘은 오는 3월 30일 새 앨범 ‘웰컴 백-컴플릿 에디션-(WELCOME BACK -COMPLETE EDITION-)’을 발매해 이 같은 인기를 이어간다. 이 앨범에는 ‘덤앤더머’, ‘왜 또’, ‘아니라고’, ‘리듬 타(ROCK VER)’가 일본어 버전으로 수록되고 또 일본 오리지널 버전으로 ‘이리오너라’ 의 리믹스 버전 역시 수록될 예정이다.

아이콘은 2월 27일 대구, 3월 5일 부산에서 콘서트를 개최, 서울 공연을 찾지 못한 팬들과 만난다. 아이콘은 대구, 부산 콘서트를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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