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유영
유영
피겨계의 떠오르는 샛별, 유영이 동계체전에서 총점 162.71점을 받았다.

피겨 선수 유영은 4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제6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초부 A조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109.77점을 얻었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52.94점과 합친 총점 162.71점을 기록한 유영은 3위에 그쳤다.

여초부 A조 출전 선수 4명 중 두 번째로 빙판 위에 등장한 유영은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돈 워리 차일드(Don’t worry child)’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뛴 유영은 착지가 약간 흔들렸지만 무난하게 해냈다. 두 번째 점프인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은 성공시켰다.

레이백 스핀과 직선 스텝을 마친 그는 후반 부에 배치된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살코도 흔들림이 없었다. 유영은 남은 더블 악셀과 체인지 콤비네이션 스핀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쳤다.

하지만 임은수 선수와 김예림 선수가 차례로 총점 174.55점, 173.20점을 받으며 유영 선수의 순위는 뒤로 밀려났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올댓스포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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