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조응천
조응천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당)에 입당한 가운데, 조응천 전 비서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조 전 비서관은 지난 1992년 검사에 임용된 후, 대구지검 공안부장, 수원지검 공안부장을 거쳐 2008년에는 국가정보원 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조 전비서관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 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임명되었고, 2014년 말 그는 정윤회 씨가 국정에 개입하고 있다는 내용의 청와대 내부 문건 유출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기도 했다.

2일 조 전 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통해 “현실 정치가 아무리 욕을 먹어도 누군가는 그 진흙탕에 뛰어 들어 희망의 정치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잘못된 권력을 바로세우고 국정을 바로세우고 나라를 바로가게 하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희망을 일구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은진 기자 dms3573@
사진. 더불어민주당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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