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마이클 베이
마이클 베이

영화 ‘트랜스포머5’가 오는 5월 촬영에 돌입한다.

1일(현지 시각) 미국 영화매체 무비웹 등에 따르면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5’가 오는 5월부터 시카고 등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해당 뉴스에 따르면 마이클 베이는 “‘트랜스포머’는 내게 즐거운 작업이다. 이 프랜차이즈는 전세계 1억 명의 관객들을 즐겁게 해줬다. 하지만 나에겐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5편이 자신이 연출하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마이클 베이는 영화에 쏟아지는 혹평을 인식한 듯 “시리즈에 발전이 없다는 비판에 대해 나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나에게 ‘당신만이 똑같은 방식으로 2편의 영화를 만들 수 있을 거다’고 말해줬다”며 “한 번 더 움직여야 할 때가 왔다”고 각오를 전했다.

‘트랜스포머5’는 옵티머스 프라임이 사이버트론의 창조주인 쿠인테슨을 만나기 위해 우주로 간다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영화는 오는 2017년 6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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