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슬기 인턴기자]
지카바이러스
지카바이러스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가 국내에 확산될 경우에 대비해 환자의 이동경로와 진료 병원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국립보건연구원에서 혈액 검사를 한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결과가 나오기까지 6~9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지카바이러스 첫 양성 환자의 경우 정밀 검사가 필요해 이틀 정도 더 걸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카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현재로서는 일반 병원에서 검사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의사가 환자의 증상과 해외여행 경력 등을 고려해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국립보건연구원에 의뢰해 검사를 하게 된다.

아직 국내에 유입되지 않아 정보 공개 요건에 해당하지 않지만, 보건당국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언제라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정슬기 인턴기자 seulki_jung@
사진. 연합뉴스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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