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나가수-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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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의 캣츠걸의 정체가 차지연으로 드러난 가운데 과거 그녀의 ‘나가수’ 출연이 덩달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달 31일 방송된 MBC ‘일밤 – 복면가왕’에서는 10주 동안이나 가왕의 자리를 지켜온 캣츠걸의 정체가 드디어 공개됐다. 이날 캣츠걸은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부르며 그동안의 거칠고 파워풀한 무대와 달리 힘을 뺀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차지연이 지난 2011년에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 시즌 1에서 임재범과 함께 무대를 선보이며 활약한 것이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차지연은 임재범이 재해석한 남진 ‘빈잔’의 피쳐링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노래로 소름끼치는 라이브를 선보였다.

당시 임재범의 ‘빈잔’은 임재범 특유의 음색과 마치 하나의 악기와 같았던 차지연의 피쳐링이 가미되어 무대를 장악했고,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MBC ‘나는 가수다’ 시즌 1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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