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스윗소로우 화음
스윗소로우 화음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의 ‘2016 소극장 콘서트 화음’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9일 오후 2시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 ‘2016 스윗소로우 소극장 콘서트 화음’이 예매 시작 하루 만에 예매율 96%를 훌쩍 넘어서며 강력한 티켓파워를 자랑했다. 특히 조금 더 특별한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예고된 4월 1일 ‘불협화음데이’를 비롯한 일부 회차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며 이른바 ‘피켓팅(치열한 티켓팅을 일컫는 신조어)’의 진수를 보여줬다.

‘화음’은 2014년 스윗소로우가 처음 선보인 감성 가득한 소극장 공연. 아카펠라부터 팝송 메들리까지 섭렵하는 다채로운 선곡과 관객들에게 직접 화음을 가르쳐주는 ‘화성학 강의’ 등 장소의 이점을 적극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총 12회의 공연 동안 매회 조금씩 다른 무대를 선보이며 ‘회전문 관객(한 공연을 여러 번 관람하는 관객을 일컫는 신조어)’을 양성하기도 했다.

‘웰메이드 콘서트’, ‘소극장 콘서트의 정석’으로 손꼽히며, 명실공이 스윗소로우의 대표공연으로 자리 잡은 ‘화음’은 오는 3월 더욱 업그레이드돼 돌아올 예정이다. 손에 잡힐 듯한 가까운 하모니와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신나는 무대, 가슴 깊이 울리는 감동까지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을 선사한다.

‘2016 스윗소로우 소극장 콘서트 화음’은 오는 3월 18일부터 4월 3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뮤직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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