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김사라
김사라
‘K팝스타5’에서 MSG 김사라가 아쉽게 탈락했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5)’에서는 팀미션 서바이벌 매치에서 패한 MSG의 김사라가 아쉽게 탈락했다.

이 날 팀미션 서바이벌 매치에서는 015B의 ‘1월부터 6월까지’를 부른 MSG(김사라, 박민지, 최은지)가 심사위원들의 엇갈리는 평가를 받았다. 양현석은 “자신 없는 답을 써낸 느낌, 거기다가 써낸 느낌도 정답이 아닌 것 같은 느낌도 든다”고 말했고, 박진영은 “쉬운 화성이 아니라 어려운 화성을 만든 것 같다. 잘 하려는 부담이 큰 것 같다. 반대로 이 곡을 셋이 부르도록 편곡했다는 게 놀랍다. 게다가 각각이 늘었다”고 칭찬했다. 유희열은 “얼마나 연습을 많이 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은지 양은 앳된 중학생인데 계속 성장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최은지의 성장을 칭찬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숙고 끝에 탈락자는 김사라로 선정됐다. 김사라는 한층 성장한 가창력을 선보였지만 결국 탈락하고 말았다. 큰언니 김사라의 탈락에 동생들 박민지, 최은지는 눈물을 쏟았다.

박진영은 “이번에 나오길 잘했다. 우승 트로피보다 더 값진 걸 받아간다”고 격려했고, 김사라는 “나와서 객관적인 제 모습도 보고 앞으로 음악 계속 하라고 이런 기회가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SBS ‘K팝스타5′ 방송 화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