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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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가 두 번째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여자친구는 14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트로피를 안은 여자친구는 “오늘이 여자친구 데뷔음반이 나온지 365일된 날이다. 신인상을 받게 돼 기쁘다. 소속사 식구들, 가족들, 특히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여자친구의 신인상 수상은 지난 11월 7일 열린 ‘2015멜론뮤직어워드(MMA)’ 이후 두 번째다. 두 개의 신인상을 거머쥔 여자친구가 남아있는 ‘골든디스크’와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도 신인상을 수상할지 관심이 쏠린다.

여자친구는 지난 1월 데뷔곡 ‘유리구슬’을 발표, 2015년 첫 신상 걸그룹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에는 10대 소녀 특유의 생기발랄한 매력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승승장구했다. 지난해 7월에는 두 번째 미니음반의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대세 걸그룹’으로 발돋움했다.

신인상을 추가하며 명실상부한 ‘2015년 최고의 신인’으로 인정받은 여자친구는 세 번째 미니음반 ‘스노플레이크(Snowflake)’의 발표를 앞두고 컴백 활동에 청신호를 밝혔다. 오는 25일 타이틀곡 ‘시간을 살려서(Rough)’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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