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주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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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치열이 과거 자신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해피투게더3’는 ‘몰라봐서 미안해’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전 축구선수 이천수, 가수 황치열, 배우 이유영, 걸그룹 피에스타 예지, 개그맨 문세윤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황치열은 구미의 지드래곤으로 유명했다며 “데뷔 전 댄스팀에서 활동했는데 팬클럽 회원이 1만 명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약 그땐 내가 여자와 식사를 하면 다른 여자 선배가 불러다가 견제하곤 했다. 내가 만약 고2 여학생을 만나면 고3 언니들이 호출하곤 했었다. 내 입으로 그런 말을 하긴 그런데 1982년생 구미 사람들에게 황치열 아느냐고 물어보면 유명했다고 할 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4년 전 수입이 2억 원 정도 됐었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렇다면 가수 제의같은 걸 받지는 않았느냐”라는 질문에 그는 “당시엔 가수 제의가 왔었지만 댄스팀만 할 거라고 허세를 부렸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2 ‘해피투게더3’는 스타들이 펼치는 재미있는 게임과 진솔한 토크를 통해 자극적이고 단순한 웃음을 탈피하고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주현정 인턴기자 guswjd@
사진. KBS2‘해피 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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