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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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버즈가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해 9년 만의 전국 투어 ‘디 오리지널(The Original)’을 개최하며 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버즈가 올해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고 다시 한 번 관객들과 만난다.

버즈는 2015년 11월 21일 부산 KBS홀을 시작으로, 29일 성남아트센터, 12월 5일 대전컨벤션센터, 19일 창원 KBS홀, 24일, 25일, 26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과 2015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대구 경북대 대강당까지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버즈의 서울 콘서트는 공연 한 달 전부터 전회 매진이 되어 콘서트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버즈의 소속사로 문의전화가 쇄도한 바 있다.

이에 지난 31일 버즈 소속사 산타뮤직은 버즈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앙코르 공연은 매진이 되어 아쉬웠던 서울 공연과 투어에서 제외 되었던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게시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앞서 지난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는 버즈의 상징인 파란 야광봉이 콘서트 장을 가득 메워 파란 물결로 장관을 이뤘고, 전국의 많은 팬들의 큰 함성와 박수소리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버즈는 관객들의 응원에 힘입어 공연 중간중간 관객석으로 내려가 노래를 하고 관객들과 조금 더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했다. 또 특별 게스트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4’ 민경훈 편에 출연했던 모창 능력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버즈는 “오랜만에 전국 투어라서 많은 걱정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매진이 되었다는 소식에 너무 기뻤다. 2016년까지 공연을 이어갈 수 있어 행복하고, 더 많은 지역에서 많은 팬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라며 앵콜 콘서트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버즈 전국 투어 ‘디 오리지널’의 앙코르 콘서트는 2월 20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 다목적홀, 2월 27일, 28일 인천 문화예술회관, 3월 5일, 6일 올림픽경기장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다. 예매는 1월 11일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마루,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산타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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