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마리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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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건축가 겸 역술가인 박성준과 함께 신년운세를 알아본다.

김구라는 지난 20일 진행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MLT-18 녹화 현장에서 관상과 사주로 본 운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역술가 박성준은 신년운세를 점쳐보기 위해 투입된 박진경 PD의 관상을 보더니 “여자가 깔려있는 남자”라며,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자 중 박진경 PD와 궁합이 잘 맞는 출연자로 AOA 초아를 선택하고는 “둘은 딱 붙으면 떨어지지 않는, 말 그대로 ‘엿 같은 궁합’”이라고 주장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성준은 또 “관상을 통해 처복(妻福)도 알 수 있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김구라와 조영구는 똑같이 애처가이지만, 김구라는 조건 없는 사랑을 하는 사람으로 아낌없이 주는 사랑을 하는 반면 조영구는 조건 있는 사랑을 하는 사람으로 본인의 틀 안에 들어와야 잘해준다”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조영구는 크게 공감하며 울먹였다는 후문이다.

미리 알아보는 ‘2016 신년운세’와 조영구가 울먹인 이유는 오는 26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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