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쉑쉑버거
쉑쉑버거
뉴욕의 명물 ‘쉑쉑버거’가 한국 진출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뉴욕의 3대 버거로 알려진 ‘셰이크쉑(Shake Shack)’ 측은 지난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 서울에 정식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웰빙 버거 브랜드로 알려져 미국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쉑쉑버거는 기존의 패스트푸드점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항생제를 쓰지 않은 천연 쇠고기 패티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업자 대니 마이어는 지난 2013년 8월 CNBC와 인터뷰를 통해 “쉑쉑은 사실 우연이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대니 마이어는 이어 “매디슨 스퀘어 공원에 핫도그 판매대를 처음 열었는데 아마 2001년도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니 마이어는 쉑쉑버거를 만들게 된 계기는 “공원에 예술을 접목하려는 시도”에서 시작한 것이라면서, “예술 전시의 일부였는데 매일같이 60~70명이 시카고 핫도그를 기다리게 된 것은 우연”이라고 말했다.

대니 마이어는 “2년째, 3년째 계속하다가 나중에는 기계로 만들면 어떨까 해서 만들었다. 기본적으로 밀크셰이크와 버거 몇 개를 더했다. 우리 핫도그 카트에, 그게 지금의 쉑쉑 시작이었다”라고 전했다.

쉑쉑버거는 21일 한국 오픈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서 반가워요(MANNASO BANGAWOYO), 서울”이라고 적힌 귀여운 이미지로 한국 팬들에게 인사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SBS CN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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