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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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지소연이 현 소속구단 첼시 레이디스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

21일 지소연 에이전시 인스포코리아는 “지소연이 팀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팀이 지소연에게 2016, 2017시즌도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적극 표현했다”고 발표했다.

에이전시에 따르면 엠마 하예스 첼시 레이디스 감독은 “지소연은 팀에 꼭 필요하고 중요한 선수”라고 높이 평가했으며, 연봉 협상 역시 순조롭게 진행됐다.

구체적인 연봉은 밝혀진 바 없으나, 지난 2015시즌을 둔 당시 에이전시가 “첼시가 영국 최고 수준의 향상된 연봉을 보장했다”고 설명한 바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번 재계약으로 지소연이 기존 영국 최고 연봉을 갱신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하고 있다.

지소연은 첼시 레이디스와의 재계약에 대해 “앞으로 2년 더 첼시에서 뛰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다음 시즌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첼시F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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