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강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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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BJ이자 배우 고(故) 강두리의 사인이 교통사고가 아닌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15일 오후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강두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고 시신에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강두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는 불에 탄 번개탄이 놓여 있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강두리는 KBS 드라마 등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아프리카TV에서 BJ 두링이로 활동하는 등 인터넷 방송으로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KBS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강두리의 빈소는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6일이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강두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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