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3171552316vdea
20151213171552316vdea

공작부인 정체는 가수 채연이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에 도전장을 내민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가 등장했다.

이날 1라운드 1조는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이하 아프로디테)와 ‘화려한 공작부인’(이하 공작부인). 화려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선 두 사람은 이소라의 ‘청혼’을 선곡해 목소리를 맞췄다. 우아하면서 품격 있는 보컬에 청중평가단은 귀를 쫑긋 세웠다.

투표 결과 공작부인이 졌다. 그는 ‘세월이 가면’을 솔로곡으로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가면 속에서 드러난 얼굴은 13년 차 가수 채연이었다.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가면 뒤에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겨루는 미스터리 음악쇼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