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승철, "남자는 결혼하기 전에는 그냥 수컷에 불과"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람이 좋다 이승철

가수 이승철이 결혼 후 가사의 주제가 달라졌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이승철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철은 “남자는 결혼하기 전에 그냥 수컷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결혼하고 나니 가사의 주제가 바뀌더라. ‘사랑, 이별’에서 ‘행복, 희망’ 이런 것들로 (바뀌었다)”며 “첫째 딸이 어릴 때,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다는 것을 알았을 때 ‘프러포즈’란 노래를 작사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