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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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대디(Daddy)’가 뉴욕 타임지에서 워스트송으로 선정된 데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는 최근 정규 7집 ‘칠집싸이다’로 컴백해 인기몰인 중인 싸이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싸이에게 최근 뉴욕 타임지가 워스트송 4위로 싸이의 신곡 ‘대디’를 선정한 것을 언급했다.

이에 싸이는 “타임지의 관심이 감사했던 것은, 올해의 최악의 노래인데 나온지 이틀 만이었다. 10위 안에 들어간 분들이 쟁쟁하다”라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싸이는 이어 “이해가 안 간 것은 가사의 특색이 없다는 평이었는데, 그건 한국말을 몰라서인 것 같다. 한국말도 의역으로 잘 번역됐다면 조금 덜 평이하게 보이지 않았을까”라고 설명했다.

싸이가 조목조목 타임지의 비판을 반박하고 나서자 손석희는 “(아까) 괜찮다고 하셨는데 화가 많이 나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싸이는 이에 “예리하시다”라고 감탄해 웃음을 더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JTBC ‘뉴스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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