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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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영장집행을 연기했다.

YTN 실시간 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9일 오후 5시 40분, 조계종 자승 스님의 기자회견 이후 30여분 간 회의 끝에 “내일(10일) 정오까지 영장집행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찰은 10일 한상균 위원장 검거를 위해 조계사에 진입을 강행하더라도 자승 스님의 입장을 존중했다는 명분을 얻은 것으로도 해석된다.

앞서 오후 5시 자승 스님은 기자회견을 열고 “더이상 갈등은 종단차원에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내일 정오까지 노력할테니 지켜봐달라”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YTN 실시간 뉴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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