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AMA’ 샤이니, 열정적인 무대에 태민 ‘비틀’

[텐아시아=이은호, 한혜리 기자]

2015 MAMA 샤이니

그룹 샤이니가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샤이니는 2일 오후(현지시각)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WE)에서 열린 ‘2015 MAMA(Mnet Asia Music Award)’에서 ‘새비어(Savior)’와 ‘뷰(View)’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는 종현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시작됐다. 어느 순간 연주를 멈추고 자리에서 일어난 그는 독무를 통해 무대의 온도를 달궜다. 이어 네 개의 부스 안에서 나머지 멤버들이 모습을 드러냈고, 이윽고 완전체가 되어 만난 샤이니는 ‘새비어’ 무대를 시작했다.

태민은 안무를 소화해내며 무대 사이드로 이동하는 도중, 중심을 잃고 살짝 비틀거리며 멋쩍은 미소를 보여 시선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언제 실수했냐는 듯 노련하게 무대를 이어나가 ‘베테랑’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샤이니는 올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뷰(View)’의 무대를 이어나갔다. 멤버들은 넓은 무대를 마음껏 오가며 에너지를 발산,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그룹 수상자 다운 면모를 한껏 뽐냈다.

‘MAMA’는 CJ E&M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고 음악 축제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총 18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지며 20여 개 팀이 참여해 환상적인 무대를 꾸민다.

홍콩=이은호 기자 wild37@,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Mnet ‘MAMA’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