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정숙
정숙
‘님과 함께2’에서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윤정수가 김숙에게 특별한 프러포즈를 했다.

3일 종합편성채널 JTBC측에 따르면 최근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녹화중 윤정수와 김숙은 둘이 먹기에 넘칠 정도의 배달 음식을 시켜놓고 TV 앞에서 한가로운 저녁 시간을 보냈다. 축구를 보느냐, 드라마를 보느냐를 두고 양보 없는 채널 쟁탈전을 벌이던 두 사람은 5분씩 보고 싶은 채널을 번갈아 보기로 합의했다. 이어 김숙은 자기 차례가 오자 화제의 드라마였던 MBC ‘그녀는 예뻤다’에 채널을 고정했다.

그러던 중 김숙은 드라마 주인공 박서준이 로맨틱하게 프러포즈하는 장면에서 소리를 지르며 여주인공에 빙의했다. 이를 지켜보던 윤정수는 앞서 맛있게 뜯던 등갈비찜 뼈다귀를 이용해 김숙에게 뼈다귀 프러포즈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번 ‘사랑에 빠지지 않는다’ 등의 계약 조항을 철저하게 지켜나가고 있는 두 사람. 과연, 김숙은 윤정수의 돌발 프러포즈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오는 3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쇼윈도 부부’ 윤정수, 김숙과 ‘실제 커플’ 기욤 패트리, 송민서 두 부부가 처음으로 함께 한 식사자리도 볼 수 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JTBC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