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복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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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아로미의 정체는 성우 이선이었다.

2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여전사 캣츠걸’에 맞서 18대 가왕에 도전하는 8명의 새로운 복면가수가 등장했다.

1라운드의 첫 번째 대결은 ‘머리가 커서 슬픈 파라오’와 ‘왕눈이 친구 아로미’의 듀엣 무대였다. 대결의 결과는 파라오의 승리였다. 파라오는 56대 43의 13표차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에 아로미의 정체가 공개됐다. 아로미는 자우림의 ‘미안해 널 미워해’를 불렀고 가면을 벗었다. 아로미의 정체는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성우 이선이었다.

이선은 뽀로로의 목소리를 내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정말 즐겁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캐릭터 목소리로 소리를 내는데 여기선 내 목소리를 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대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선은 “성우가 되고난 후 성대결절이 왔다. 노래를 포기해야했다. 그래서 오늘 그 어느 ?보다 감격스러운 날이고 큰 용기를 낸 날이었다”고 기분 좋게 웃었다.

윤소희 인턴기자 heeeee@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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