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라미란, "'응답하라 1988' 촬영 때문에 함께 못해" 아쉬움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히말라야2

‘히말라야’ 라미란과 깜짝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23일 방송된 포털 사이트 네이버 V앱에서는 이석훈 감독, 배우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이 함께 하는 영화 ‘히말라야’ 무비토크 라이브가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MC박경림은 “제가 깜짝 전화연결을 한다고 했는데 지금 홍일점이 빠졌죠?”라고 운을 뗐다. 황정민은 “저희 팀에 여배우가 있었나요?”라며 농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전화를 받은 사람은 다름 아닌 라미란. 그은 “제가 지금 ‘응답하라 1988′ 촬영장이다”며 “오늘 무비토크 한다고 해서 잠깐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라미란은 “홍일점이 유선 씨나 정유미 씨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유선 씨도 있었고 정유미 씨도 있었는데, 저는 여배우라고 생각 안 한다. 그냥 대원으로서 나온 걸로 만족한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영화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월 16일 개봉.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