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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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혜리가 설렘과 실망을 오갔다.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택(박보검)의 경기를 앞둬 택의 집에 모인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택의 경기에 앞서 덕선(혜리)는 택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가게에 갔다. 덕선은 “안에 누구 있느냐”고 물었고 선우(고경표)가 있다는 답을 듣고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빠르게 문을 연 덕선은 선우뿐만 아니라 정환(류준열)과 동률(이동휘)이 함께 라면을 끓여먹고 있음을 발견했다. 덕선은 시무룩한 표정을 짓다 “치사하게 너네끼리 먹느냐”라며 분노에 차 라면 국물에 밥을 말아먹었다.

화를 내는 덕선에 정환은 “우리가 언제 연락 돌리고 왔느냐. 오면 알아서 먹는 거다. 코크다스야”라고 말했다. 덕선은 질 수 없다는 듯 정환을 “촌스럽게 생겨가지고. 촌닭아”라며 놀리며 투닥댔다.

윤소희 인턴기자 heeeee@
사진.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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