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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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아버지에게 반기를 들었다.

9일 방송된 KBS2 ‘발칙하게 고고’에서는 서하준(지수)이 동아리 활동을 놓고 아버지와 갈등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준의 아버지는 세빛고등학교의 치어리딩 동아리가 스펙 몰아주기 혐의 대상을 받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하준이 해당 동아리의 일원임을 알게 됐다. 그는 이후 하준을 불러내 “당장 동아리를 그만 두라”고 명령했으나, 하준은 거부했다. 하준은 떨리는 목소리로 “2주 뒤 지역리그가 있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거라 내가 빠지면 곤란하다. 그 때까지만 하겠다”고 반항했다.

그러나 하준의 아버지는 완강했다. 그는 자신의 사무실로 하준을 불러내 그에게 손찌검을 했다. 하준은 아버지에게 맞으면서도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하준의 아버지는 “그까짓 동아리 폐부시키는 것 일도 아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BS2 ‘발칙하게 고고’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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