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윤현민, 백진희에 진심 고백하며 기습 포옹 "좋아하는 것 같다"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금사월14

‘내 딸 금사월’ 윤현민이 백진희에 진심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에서는 금사월(백진희)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강찬빈(윤현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찬빈은 사고에 의문을 가지고 금사월의 공사장으로 향했다.

금사월을 발견한 강찬빈은 “기본 설계에 문제가 있나 확인하러 왔다. 문제가 없다”며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금사월은 “그걸 계산하러 여기까지 온 것이냐”고 물었다.

민망한 듯 강찬빈은 “건축사로서 온 거다”라며 자리를 뜨려했다.

떠나는 강찬빈에 금사월은 “왜 끝까지 책임 못 질 일에 발을 담그느냐. 보육원에 살 때 가장 힘들었던 게 기대하고 기다리고 누굴 좋아하는 거다. 나 좀 내버려둬라”며 힘듦을 토로했다.

이에 강찬빈은 “나야 말로 미치겠다. 사람이 호의를 보이면 받을 줄도 알아라. 걱정 돼 죽겠고 미치겠는데 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라고 말한 후 금사월을 끌어안았다.

당황한 금사월은 잠시 강찬빈의 품에 안겨 있다 ‘내가 강찬빈과 사귀는데 그를 유혹하느냐’는 오혜상(박세영)의 말을 떠올리고 그를 밀쳤다.

금사월이 떠나고 강찬빈은 “나 너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혼잣말했다.

윤소희 인턴기자 heeeee@
사진. MBC ‘내 딸 금사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