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송곳 김희원
송곳 김희원
김희원이 인사상무 앞에서 노조를 반대했다.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송곳’에서는 푸르미마트 인사상무(정원중)을 만나는 정민철(김희원) 부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상무는 정부장에게 술을 건네며 고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장은 “상무님에 비하면 고생이야 되겠냐”고 말했고, 그의 대답에 상무는 “고생한 것 내가 다 안다”고 정 부장을 격려했다.

이어 상무는 “일동점에 노조가 생겼더라고. 회사에서 안 된다고 하는데 솔직히 난 노조가 나쁜지 모르겠다”며 정 부장을 떠봤다.

“죄송하다”고 말한 정부장은 “노조는 안 된다. 정규직을 비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인건비가 절감돼 회사에 생산성이 높아진다. 그리고 회사에서 중요한 결정을 할 때마다 노조가 사사건건 제동을 하는데 무슨 회사에 발전이 있겠나. 노조 하는 사람들은 절대 회사를 위해 일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해 인사상무를 흡족하게 만들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JTBC ‘송곳’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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