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울산지진
울산지진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0월 3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울산 지진’ 올랐다.

#울산 지진·경주 일대 지진…”땅이 흔들렸다” SNS 소식 확산

경남 울산 지역에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SNS 중심으로 퍼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오후 3시쯤 울산지진에 대한 이야기가 온라인에 등장했다. 울산지진을 느낀 사람들이 여러 명 느낌을 전하며 주목 받았다. “땅이 흔들렸다”는 표현으로 울산지진에 대해 설명한 사람도 나타났다.

이는 경상북도 경주시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이 여파로 울산지역까지 진동이 느껴진 것.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오후 3시 17분 29초 경상북도 경주시 남동쪽 16km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앞서 지난 1일에도 이번 지진이 발생한 부근인 경상북도 경주시 남서쪽 9km 지역에서 진도 2.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그동안 울산지진은 규모 2~3 정도로 나타난 바 있다.

TEN COMMENTS, 피해가 없다니 다행이네요.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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