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호소다 마모루
호소다 마모루

미야자키 하야오를 잇는 차세대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신작 ‘괴물의 아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전격 내한을 확정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지난 2009년 ‘썸머 워즈’ 개봉 이후 6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 관객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 방한을 앞두고 호소다 마무루 감독은 “한국 관객 여러분, 영화 ‘괴물의 아이’ 잘 부탁 드립니다!”라는 친필 메시지를 보내왔다.

여기에 11월 12일부터 12월 2일까지 CGV아트하우스(CGV압구정,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서면)에서 그의 전작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 워즈’ ‘늑대아이’를 스크린으로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전’이 마련되어 기대를 더한다.

‘괴물의 아이’ 또한 두 차례 감독전 상영이 확정되어, 11월 25일 정식 개봉 전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11월 11일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인터뷰, 감독전 시네마톡, ‘괴물의 아이’ 특별시사 및 시네마톡 참석 등 2박 3일 동안 공식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괴물의 아이’는 괴물의 손에 길러진 인간 소년과 인간을 제자로 삼은 괴물, 너무도 달랐던 그들이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내용을 그려낸 판타지 감동 대작. 힘만 센 철부지 괴물 ‘쿠마테츠’가 갈 곳 없는 외톨이 소년 ‘큐타’를 제자로 삼으면서 벌어지는 가슴 따뜻한 성장 스토리를 그린다. 영화는 오는 11월 25일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CGV 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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