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객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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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가 김학철에게 정체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 2015)’에서는 김학준(김학철)에게 정체를 밝히는 천소례(박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천소례는 김학준에게 “나는 소홍이가 아니다. 나는 천소례다”라고 털어놨고 이를 들은 김학준은 “천소례..천가 객주 천오수”라며 몹시 놀랐다.

천소례는 “그래. 내 아버지가 그토록 존경하고 그리워하는 천오수다. 먹어서는 안될 돈을 먹으면 목숨 탈이 나는법. 내가 어떤 마음으로 네놈 품에 나를 던졌는데… 김보현한테도 밟히는 반쪽자리 양반이 감히 내 아버지를 비웃고 나를 비웃어?”라고 분노했다.

이어 천소례는 “내 아버지를 죽인 놈이 누구냐”며 김학준을 비녀로 찔러댔다.

김학준는 “나는 할 일이 아직 많다. 죽을 수 없어. 누가 네 애비를 해쳤는지 말해줄테니 살려다오”라며 “네 애비를 죽인 것은 내가 아니야. 길소개(유오성)가 죽였다”고 말했다.

이에 천소례는 그럴리가 없다며 눈물흘렸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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