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조승연
조승연
조승연이 남달랐던 학창시절을 공개했다.

21일 MBC ‘라디오스타’에는 로이킴, 신아영, 조승연, 김소정이 출연한 ‘뇌섹남녀! 그 뇌는 예뻤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승연은 “우리 어머니는 KBS 아나운서였다. 그런데 초등학교 도덕시험에 ‘집에서 누가 돈을 버냐”집에서 누가 밥을 하냐’와 같은 고리타분한 문제가 나왔다”며 “그래서 있는 그대로 ‘밥은 아버지가 하고 돈은 어머니가 번다’고 썼다가 틀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승연은 “그래서 선생님께 가부장적인 개념을 주입시키면 어떡하냐고 따졌고, 선생님이 결국 어머니를 학교로 소환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우리나라에서 세계사 공부를 할때는 그 나라 이름으로 배우는데 미국은 다 영어식 발음으로 배운다. 그래서 왜 발음이 다른지 설명해달라고 했더니 영어 교육을 더 받으라고 했었다. 그래도 계속 질문하니 나를 남다르게 봐줘서 영재반으로 보내줬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MBC ‘라디오스타’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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