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오세훈
오세훈
오세훈의 ‘버저비터 골’을 FIFA도 칭찬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칠레 라세레냐의 라 포르타다 경기장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 U-17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기니에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18일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확보한 대표팀은 2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6점을 기록,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후, FIFA 공식홈페이지는 경기 리뷰에서 “교체 투입된 오세훈은 인저리타임의 승리자”라며 칭찬했으며, “한국은 2승으로 B조를 컨트롤 했다”고 전했다.

또한, “기니는 한국보다 더 나은 기회를 많이 만들어냈고 더 많은 에너지를 발산했지만 패했다”며 기니의 골 결정력에 대해서 평하기도 했다.

각급 남자대표팀이 FIFA 주관 대회 총 36회 출전 사상(올림픽 포함) 조별리그 1, 2차전 승리는 최초였으며, 2경기 만에 2연승으로 조별리그 통과를 자력 확정 지은 것도 최초 기록이다.

한편, 한국 기니전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24일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 경기장에서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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