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신세경의 패기에 반했다.

19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분이(신세경)가 마을 사람들을 억울하게 잃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분이는 마을 사람들의 곡식을 갈취하는 귀족들에 의해 노예로 팔려갈 위기에 처했다. 이방원(유아인)과 무휼(윤균상)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났으나 분이는 동생 언년이를 잃었다.

분이는 이를 관아에 고발하러 가겠다고 말했으나 이방원이 이를 막았다. 결국 분이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분이가 한 것은 곡식 창고에 불을 내는 것이었다. 분이는 “언년이 제사를 지내준 거다. 언년이는 항상 배고파했었다. 가는 길엔 밥이라도 먹어야하지 않겠냐”고 자조했다.

분이가 말을 마치고 가던 길을 마저 가자 이방원은 “쟤 너무 낭만적인 것 같다”며 사랑에 빠진 표정을 지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