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소유 임창정
소유 임창정
가수 임창정과 걸그룹 씨스타의 소유가 ‘어깨’의 깜짝 라이브를 보였다.

9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는 특집방송으로 꾸며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야외무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소유는 팬들의 성원에 고마움을 전하며 “파트너 권정열이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자 임창정은 “나도 ‘어깨’ 무척 좋아하는데, 한 번만 같이 부르자”며 애원하듯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유와 임창정은 즉석에서 ‘어깨’의 무반주 듀엣 라이브를 선보였다. 특히 소유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듯한 표정이었으나, 임창정의 장난에 미소를 띠며 정성껏 라이브를 소화해냈다. 두 사람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관객들의 감성을 촉촉이 물들였다.

‘어깨’는 멜로디와 노랫말 모두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곡. 싱글족 500만 시대에 삼포세대로 살아가는 많은 이들을 위한 노래이자,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곡이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갓세븐, 러블리즈, 레드벨벳, 태연(소녀시대), 씨스타, 몬스타엑스, 업텐션, 임창정, 방탄소년단, 에일리, 씨엔블루, 다이아, 세븐틴, 디셈버, 박보람, 오마이걸, 멜로디데이 ,투포케이가 출연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BS2 ‘뮤직뱅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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