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크루셜스타 헤이즈
크루셜스타 헤이즈
래퍼 크루셜스타와 헤이즈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크루셜스타의 ‘잇츠 유어 보이(It`s Your Boy)’의 가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크루셜스타는 2013년 12월 싱글음반 ‘어 윈터 러브 송(A Winter Love Song)’을 발매해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크루셜스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잇츠 유어 보이’는 여자 친구를 위해 작정하고 만든 곡”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 친구 헤이즈를 위한 크루셜스타의 세레나데, ‘잇츠 유어 보이’의 가사에는 “홍대에서 제일 큰 공연장이 순식간에 매진/ 그 공연장의 대기실에 있는 one lady/ yeah that’s my lady/ 이제 올라가 볼께 내 무대 위 hands in the air”라는 내용이 나온다.

여기서 “핸즈 인 디 에어(hands in the air)”가 음원상으로 ‘헤이즈’라는 발음으로 들려 눈길을 끈다. 크루셜스타는 인터뷰를 통해 여자 친구의 이름을 넣었다고 밝힌 바 있었다.

크루셜스타가 헤이즈가 이름을 알리기 전부터 그녀에 대한 사랑을 노래에 담은 것처럼 헤이즈 역시 자신의 노래에 크루셜스타의 목소리를 담았다. 헤이즈는 지난해 발표한 싱글 앨범 ‘조금만 더 방황하고’에 크루셜스타의 랩 피처링을 더해 곡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5일 크루셜스타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크루셜스타와 헤이즈가 2년 전부터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가수와 팬의 관계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헤이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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