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러블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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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러블리즈가 첫 번째 미니음반 ‘Lovelyz8’로 돌아왔다.

러블리즈는 1일 자정 국내 주요 음악사이트를 통해 ‘Lovelyz8’을 공개,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총 7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미니음반의 타이틀곡 ‘아츄(Ah-Choo)’는 각종 음원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곡은 가수 윤상을 중심으로 다빈크, 스페이스카우보이가 뭉친 프로듀싱팀 원피스(OnePiece)와 서지음 작사가가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수줍은 첫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재채기에 비유해 상큼 발랄하게 담아 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소녀스러운 동시에 음악적인 무게 중심 역시 탄탄하게 설계해 중독적인 후렴구와 러블리즈만의 음악적인 매력을 강조한 곡이다.

더불어 공개된 ‘아츄(Ah-Choo)’ 뮤직비디오 연출은 러블리즈의 데뷔곡 ‘캔디 젤리 러브’와 ‘안녕(Hi~)’을 만든 디지페디(digipedi)가 맡았다.

특히 인피니트 멤버 호야가 출연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 속 호야는 러블리즈의 짝사랑을 한 몸에 받는 소년으로 등장, ‘훈남 선배’의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러블리즈의 멤버들은 좋아하는 마음을 혹여나 들킬까봐 꼭꼭 숨어서 숨죽이듯 지켜보는 여덟 소녀들의 숨바꼭질하는 모습으로 설레는 짝사랑의 감정을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러블리즈는 1일 케이블채널 엠넷(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컴백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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