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무한도전 비긴어게인
무한도전 비긴어게인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2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비긴어게인’이 올랐다.

# ‘무한도전’이 도전한 외화 더빙 ‘비긴어게인’

‘무한도전’이 더빙에 참여한 영화 ‘비긴어게인’이 29일 베일을 벗는다.

‘무한도전’은 지난 26일 방송에서 추석특집 ‘주말의 명화’로 외화 더빙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을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영화 ‘비긴 어게인’ 더빙 오디션을 봤다. 연기를 펼친 후 심사단은 ‘비긴어게인’의 댄과 데이브의 역을 소화해낼 멤버를 선택했다.

대사량이 가장 많은 댄 역은 하하, 댄디한 목소리의 데이브는 유재석이 맡게 됐다. 연기파로 평가받은 정준하는 1인 2역으로 무게감 있는 조연을 연기하게 됐다.

‘비긴어게인’은 영화 ‘원스’로 잘 알려진 존 키니 감독이 2014년 만든 영화로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의 열연으로 영화 뿐만 아니라 OST까지 사랑 받았던 작품이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더빙에 참여한 추석특선영화 ‘비긴 어게인’은 추석 연휴인 2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 될 예정이다.

TEN COMMENTS, 이번 기회로 외화 더빙이 다시 활발해졌으면 좋겠어요.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MBC ‘무한도전’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