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지니어스4
지니어스4
‘더 지니어스4′ 플레이어들이 종방 소감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4)’에서는 TOP2 장동민과 김경훈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파이널 매치는 세 개의 게임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파이널 매치 게임 ‘숫자장기’는 장동민이 승리했다. 이어진 두 번째 파이널 매치 게임에서도 장동민은 승기를 올리며 결국 최종 우승자가 됐다.

1회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긴 유정현은 “플레이어와 교류하고 조금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없었던 것 같다”며 임요환은 “시즌4 때는 너무 일찍 떨어져서 아쉽다”고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최연승은 “시즌3도 하고 시즌4에서도 같이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최정문은 “‘아, 이제 진짜 끝이 났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아쉬운 마음이 되게 큰 것 같다”고 말했고 김유현은 “내 자신을 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호사 임윤선은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 덕에 나의 바닥, 사람들의 바닥을 보여주게 되니까 인간적으로 성숙시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즌2의 우승자 이상민은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나의 또 다른 면을 한 번 정도는 볼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었다”며 자신을 되돌아봤다. 시즌1의 우승자 홍진호는 “지니어스란 항상 나에게 있어서 더 높은 곳을 올라가게 해줄 수 있게끔 만들어 주는 내 길잡이다”며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음을 말했다.

김경란은 “처음과 끝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내 인생에 잊지 못 할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며 시즌1 출연자다운 말을 했다. 결승 직전 탈락한 오현민은 “누군가가 받았던 그 상금보다 더 크고 값진 경험을 얻었던 것 같다”고 말했고 이준석은 “힘든 것들은 잠시뿐이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게임을 했다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결승전에서 탈락한 준우승자 김경훈은 “‘더 지니어스라4’는 시간을 통해 정말 많이 행복했고 마음속에 따뜻한 불씨를 얻어가는 것 같다”고 지니어스를 마무리했다.

‘더 지니어스4′ 종영 후, 오는 19일부터는 ‘SNL코리아6’가 방송된다.

윤소희 인턴기자 heeeee@
사진.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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