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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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상반기 흥행 순위에 랭크 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쥬라기 월드’, ‘인사이드 아웃’,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IMAX로 사랑받은 작품들이란 점이다.

상반기 IMAX 흥행 열풍을 이어나갈 하반기 IMAX 기대작들이 개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극장가가 IMAX 열풍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다. 하반기 개봉하는 IMAX 영화들의 관람 TIP과 관전 포인트를 전한다.

#. ‘에베레스트’ IMAX 촬영 장비 실제 에베레스트 전격 투입!

에베레스트
에베레스트

먼저 영화 ‘에베레스트’. 워킹 타이틀이 제작한 ‘에베레스트’는 인간의 한계를 시험할 세상 가장 높은 곳, 에베레스트에 도전한 산악 대원들이 극한 상황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영화다. 영화의 주 무대가 에베레스트인 만큼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과 제작진들은 압도적 에베레스트의 재난과 위엄을 관객들도 그대로 느끼길 원했다는 후문. 이 같은 이유로 배우들은 IMAX 촬영을 위해 에베레스트에 직접 등반은 물론이고, IMAX 필름 및 촬영 장비까지도 실제 에베레스트로 모두 옮겨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장이 눈에 파묻히고 고산병 등 악조건을 이겨내고 촬영한 결과, 실제 재난 상황을 눈 앞에서 스크린으로 직접 경험하는 듯한 생생한 영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 ‘하늘을 걷는 남자’ 412미터 높이, 아찔하다!

하늘을 걷는 남자
하늘을 걷는 남자

조셉 고든 레빗이 출연하는 ‘하늘을 걷는 남자’는 412미터의 높이, 42미터의 길이, 2센티미터의 폭 위를 걷는 전대미문의 기록에 도전하는 한 남자의 위대한 스토리를 담은 영화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인셉션’의 조셉 고든 레빗이 선택한 차기작으로 스크린 테크놀로지의 혁신가이자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에 빛나는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약 7년 간의 준비 끝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IMAX 촬영과 최첨단의 3D 스크린 기술을 접목해 최상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화 속에서 생생하게 구현될 ‘하늘을 걷는 장면’은 이미 예비 관객들 사이에서 어떻게 구현될 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 ‘007 스펙터’, ‘007 스카이폴’에 이은 IMAX 영상 기대 up!

007
007

007 시리즈 24탄 ‘007 스펙터’도 빼 놓을 수 없다. 제임스 본드가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최강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IMAX 스크린으로 담아낼 예정으로 벌써부터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시리즈 최초로 IMAX로 개봉했던 ‘007 스카이폴’에 이어 ‘007 스펙터’에서 더욱 진화된 IMAX 영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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