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백로 날씨
백로 날씨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백로‘가 올랐다.

#내일(8일) 백로, 전국 맑고 일교차 커… 아침 최저 9도

내일(8일)은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열다섯 번째 절기 백로다.

백로는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이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데서 유래한다. 음력 8월과 양력 9월 9일경으로 가을의 기운이 완연히 나타나는 시기이며 이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내려가고 쾌청한 날씨가 계속된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상도 동해안,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또 내일부터 모레(9일)까지는 제주도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5~20도등이다. 지역별 서울 17도, 대전 15도, 대구 15도, 광주 16도, 부산 19도, 제주 20도 등으로 쌀쌀하겠다. 대관령과 봉하 등 강원도와 경상북도 일부 지역은 10도 이하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26~30도 등이다. 지역별 서울 29도, 대전 28도, 대구 26도, 광주 30도, 부산 26도 등으로 늦더위가 계속 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밤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고 전했다.

TENCOMMENTS, 드디어 더위가 한풀 꺾이나요?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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