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무도3
무도3
방송인 박명수가 라면 가게의 아버지에게 염색약을 선물했다.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배달의 무도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남극 세종기지 대원들에게 고국에서 온 선물 배달에 성공한 박명수는 칠레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라면 가게의 재원 군과 재원 군의 아버지와 마주앉은 박명수는 가방에서 주섬주섬 염색약을 꺼내 아버지에게 선물했다. 박명수는 “아버지 얼굴은 젊으신데 흰머리가 신경 쓰이더라”며 직접 발라주고 싶다는 의사도 표했다.

잠시지만 정든 아버지에게 염색약을 선물하고 또 재원 군에게도 자신이 입고 있던 패딩을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마지막으로 아버님이 끓여준 라면이 먹고 싶다”는 박명수에 재원 군의 아버지는 평생 잊지못할 라면을 끓여줘 감동을 자아냈다.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윤소희 인턴기자 heeeee@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