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나 혼자 산다' 도끼
'나 혼자 산다' 도끼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도끼 ‘나 혼자 산다’가 올랐다.

#’나 혼자 산다’ 도끼, 화려한 싱글라이프 이면엔 어두운 과거가…

래퍼 도끼의 화려한 싱글 라이프와 상반되는 과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서는 도끼가 출연해 자신의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도끼는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도끼의 집은 여의도 스카이라인이 한 눈에 보이는 호화스러운 집이었다. 내부에는 당구대와 음료 전용 냉장고, 차키가 진열돼 있는 등 다른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에 전현무는 “윌 스미스의 집이 아니느냐”며 농담을 했고 옷방 공개에 김영철은 “이게 정말 집이냐. 옷 가게다”며 감탄했다. 이어 도끼는 재산에 대한 질문에 “몇십억 되려나”라고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도끼는 화려한 현재의 생활에 반하는 과거도 털어놨다. 도끼는 “처음 서울에 올라왔을 때는 컨테이너 박스에서 2년 정도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거기에 살 때는 안 끓인 생 라면을 먹고 물을 마시곤 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도끼는 “내 인생은 일반적이지 않다. 초등학교 졸업에 혼혈이고 키도 작다. 하지만 저처럼 자유롭게 살아도 잘 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감동을 주기도 했다.

도끼는 지난달 ‘골키퍼(Goal Keeper)’을 발표한 바 있다.

TEN COMMENTS,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윤소희 인턴기자 heeeee@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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