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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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도끼가 어두운 과거를 고백했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서는 도끼의 화려한 싱글 라이프가 그려졌다.

도끼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 부산에서 레스토랑을 하셨는데 잘 안돼서 파산을 했다”며 어두운 과거를 털어놨다. 이어 “돈을 벌기 위해 음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노래방 반주로 믹스 테이프를 만들어 기획사에 보냈었다”라며 랩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도끼는 “처음 서울에 올라왔을 때는 컨테이너 박스에서 2년 정도 살았다. 거기에 살 때는 안 끓인 생 라면을 먹고 물을 마시곤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제 인생은 일반적이지 않다. 초등학교 졸업에 혼혈이고 키도 작다. 하지만 저처럼 자유롭게 살아도 잘 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삶의 이유를 밝혔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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