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이기홍
이기홍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이하 ‘메이즈 러너2’)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이기홍이 광화문에 있는 세종대왕을 보고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이기홍은 1일 자신의 스냅챗(미국 메신저 서비스)에 한국에 방문한 기록을 남겼다. 해당 영상에서 이기홍은 광화문에 있는 세종대왕을 보고 “He’s on the $10bill!!”(만원 지폐에 나오는 남자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시청을 지나가며 “city hall(시청이다)”이라고 외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경복궁에서 개구쟁이처럼 인증사진을 찍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기홍은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Day 1 of Maze Runner Movie press Ready For Scorch #대한민국”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메이즈 러너2′ 포토월 앞에 서 있는 이기홍과 토마스 생스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맑게 웃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메이즈 러너2’는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이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 맞서 벌이는 생존 사투를 담은 작품.

지난 해 281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던 ‘메이즈 러너’ 이후 1년 만에 찾아오는 작품으로 더욱 커진 스케일로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기홍과 토마스 생스터는 내한 기간 동안 각종 인터뷰를 소화한다. 2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가지며, 3일 오전에는 공식 기자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이기홍 스냅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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